조석재 멀티골로 시즌 첫 승리 거둔 FC안양, 최하위 탈출 성공

입력 2017-03-25 20:25  



프로축구 2부리그 FC안양이 조석재의 멀티골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FC안양은 25일 오후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4라운드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1승 3패로 승점 3이 된 안양은 최하위 10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안양은 후반 21분과 31분에 조석재가 연달아 득점을 올려 두 골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까지 1부 리그인 K리그 클래식에 속해 있던 성남은 1무 3패로 10개 구단 가운데 9위로 밀려났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관중석을 찾았다.

경고 누적으로 28일 시리아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대신 대표팀에 발탁된 성남 황의조는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으나 골을 넣지 못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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